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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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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숙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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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회관 1층 아트갤러리 2022.08.01 -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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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김미숙 개인전
상품요약정보 국회의원회관 1층 아트갤러리 2022.08.01 -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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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상품상세 이미지-S6L1
Kimmi Solo Exhibition
영원한 찰나
A Moment Last Forever


2022.8.1. - 8.16.
국회의원회관 1층 아트갤러리


[작품 구매문의]
맨션나인
070-4267-7374


[국회 아트갤러리 안내]⠀
국회 아트갤러리
(평일) 09:00 ~ 18:00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41 국회의원회관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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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흑같이 어둡다’라는 말에서 칠흑은 바로 옻칠의 검은색을 의미한다. 옻칠화는 색을 올리고 갈아내는 반복 작업을 통해 이처럼 깊이 있는 색감을 낸다. 완성 단계에 이르면 옻칠은 특유의 광택을 내며 반짝이는데, 말 그대로 칠흑 같은 어둠을 뚫고 빛을 내는 것이다. 이렇게 완성된 옻칠화는 천 년이 흘러도 변함없이 반짝이며,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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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민트 색상 이미지-S6L19
옻칠은 색을 칠한 후 적정한 온도와 습도에서 말리고 사포로 갈아내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해야만 한다. 까다로운 작업 과정으로 인해 옻칠은 대중적인 회화재료로 쓰이기 어려웠다. 그러나 동양화를 전공한 김미숙 작가는 옻의 원료에 천연안료를 섞어 다양한 색감을 표현하고, 자개와 금박, 은박, 난각 등 공예기법을 함께 사용해 옻칠을 회화적으로 재해석해왔다. 특히 전통적인 기법으로 표현한 현대적인 여인의 초상화로 큰 사랑을 받아 왔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푸른 산수화와 어우러진 여인의 초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 복장과 장신구를 걸친 짙은 피부색의 이국적인 여인, 그리고 동양의 전통 산수화는 대비되는 동시에 서로 조화를 이루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김미숙 작가는 서로 다른 시대와 문화를 하나의 화면 안에 펼쳐놓음으로써 시대를 아우르는 진정한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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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세사리 차콜 색상 이미지-S6L21
악세사리 상품 이미지-S6L23
김미숙 작가는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단지 찰나의 반짝임이 아니라고 말한다. 옻칠화의 작업과정처럼 자신을 갈아내는 수행의 과정을 통해 얻어낸 아름다움이야말로 영원히 빛날 것이다.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붙잡는 김미숙 작가의 작품을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의 의미를 되새겨보길 바란다.



맨션나인 정지희 파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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